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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2분기 제주 드림타워 오픈 후 첫 순이익 흑자 달성

당기순이익 59억원 기록

매출액·영업이익도 급증

"연간 순이익 흑자 기대"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1577억원의 매출액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인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매출액 1161억원, 영업이익 59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36%, 461% 증가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59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는 롯데관광개발이 종합 레저관광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분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이를 앞당겼다”면서 “통상 2분기 실적보다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더 좋았던 만큼 하반기 실적에 따라 올해가 본격적인 순이익 흑자 원년이 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카지노 효과가 컸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100억3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65.4% 급증한 수치다. 특히 카지노 비지니스가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영업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래 기대감도 크다. 실제로 2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분기 11%에서 2분기 21%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14만8475명으로 전 분기(10만9631명) 대비 35% 이상 늘어났다. 또한 고객이 칩으로 교환한 금액인 드롭액(6685억원)도 전 분기(4820억원) 대비 38.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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