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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반등 기대감에…11% 급등한 삼성SDI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2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위 HD현대중공업

증권가 전망·관세 협상 업고 상승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0064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SDI였다.

삼성SDI는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 평균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거래일 대비 11% 급등했다. 미국이 자국 내 중국산 배터리 관세를 강화함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에 온기가 돈 것으로 풀이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지난달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리튬 가격 상승,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며 "다음달 발표 예정인 중국 공급 개혁안과 추가적인 ESS 수주 기대감으로 9월까지 단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순매수 2위는 지난달 말 장중에 주가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등극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이날 주가는 1.7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방산과 조선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에도 순풍이 불고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조선 3사의 선전으로 인해 한화그룹은 그룹 시가총액 톱5에 진입하기도 했다.



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현대중공업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고수들의 매수세가 이어졌고 주가도 1.56%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정부와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발표된 호실적과 함께 미국발 대형 수주 모멘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였다. 이어 삼성중공업(010140), 두산(000150), 파마리서치(214450), HD한국조선해양(009540) 순으로 많았다. 전날에는 삼성전자, 한화엔진(082740), HD한국조선해양 등이 순매수 상위였으며 순매도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한조선(43926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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