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이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대종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5일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활동 및 연구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실증 및 자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의료봉사 △기타 보건의료 분야 협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주요 검진기관이 참여 중인 대종건과 함께 건강검진과 디지털 헬스 기반 학술행사를 확대하고 신기술 실증을 위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종건은 디지털 헬스 기술의 임상 자문과 제품 검증을 통해 의료현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술 기반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를 바탕으로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주기를 학회와 함께 고도화하고 건강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석호 대종건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의학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기여까지 고려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당사의 핵심 마케팅 전략인 ‘검증 4단계’를 건강검진 영역에서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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