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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장중 13% 급등…"2차전지주 단기 반등 예상"[줍줍리포트]

1년 5개월 만…에코프로 등 관련주도 ↑

삼성SDI 기흥 본사. 사진=삼성SDI 제공




삼성SDI(006400)가 13% 오르는 등 장 초반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0.22% 오른 21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3.88% 오른 22만1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SDI가 두 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12일(11.12%)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247540)(11.76%), 엘앤에프(066970)(8.19%) 에코프로(086520)(7.71%), 에코프로머티(450080)(8.62%)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모두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선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단기 반등 기대감도 나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2차전지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9월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공급개혁안과 추가적인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기대감으로, 9월까지 단기 반등을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 전반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엔비디아 주가 반등에 힘입어 장중 7만 원 선을 회복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는 8만6000원으로 올린다"며 "인공지능(AI) 산업 내 엔비디아 진영 내 포함되지 않았던 곳들의 약진은 메모리 산업에 긍정적이고, 특히 삼성전자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앞서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마스가 펀드 1500억 달러를 비롯해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마스가는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미국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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