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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 이익 극대화”

보유 자사주 61만 3400주 전량 소각

발행주식총수 기준 1.61%…주주가치 환원 정책 강화





에이피알(278470)은 보유 중인 자사주 61만 3400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1.61%에 해당하며,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4만 8911원을 기준으로 총액 약 300억 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해 공시한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공시된 3개년도 동안 매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하며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이달 7일으로, 이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현재 3804만 4055주에서 3743만 655주로 줄어들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이어간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으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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