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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이집트로 출국

6일 이집트서 개막하는 대회 참가 위해 2일 출국

이집트·일본·바레인과 조별리그 G조서 경기 치를 예정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결전지인 이집트로 향했다.

박태환(선산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집트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6일 개막하는 제11회 세계남자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G조에 편성돼 이집트, 일본, 바레인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청소년 대표팀에는 성인 국가대표에도 선발된 골키퍼 홍의석(선산고)과 레프트백 강준원(경희대) 등이 포진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빠른 템포의 공격과 조직력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 모두 준비된 훈련을 성실히 소화했다.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과 투혼으로 매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 1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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