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필요한 만큼 조절해 쓴다…KT ‘기가오피스N’ 출시

웨비나 등 일시적 회선증설 가능

KT가 새로운 기업용 인터넷 상품 ‘기가오피스N’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제공=KT

KT가 새로운 기업용 인터넷 상품 ‘기가오피스N’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이 필요한 인터넷 속도를 매일 조절해가며 요금을 아낄 수 있는 상품이다.

기가오피스N은 기업의 업무 환경과 트래픽 사용 현황 등에 따라 200Mbps부터 2Gbps까지 원하는 인터넷 속도를 일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가령 대규모 화상회의나 웨비나 개최, 고용량 데이터 백업 등 일시적인 회선 증설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계약 변경 없이 인터넷 속도를 높였다가 추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



고객사는 기가오피스N 전용포털을 통해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KT의 클라우드 전환 솔루션 ‘클라우드라인’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사는 클라우드라인을 통해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기가오피스N은 업무환경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 속도 조절이 가능한 만큼 이용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