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3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금융판매는 1만 3000여 명의 설계사가 소속된 GA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과 GA 내부통제 강화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자율 점검 업무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업무, 개인정보 보호·관리 업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 협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보험 영업 질서 개선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GA 업계와 적극 소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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