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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하락 맞춰 장기채 발행 유력…불확실한 경제 ‘멀티에셋 인컴 전략’ 유용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美 금리 떨어지는 시점에 장기채 발행할 가능성 ↑…시기는 파월 의장 퇴임 이후

미국-EU 합의 윤곽 드러내…의약품·반도체 15%,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는 유지

변수 많은 경제 상황 속 ‘멀티에셋 인컴 전략’ 유용…관세 발표 이후 크레딧 자산 회복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트럼프 연준 압박에 EU 6000억달러 투자 합의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트럼프 관세정책 구체화와 글로벌 기업 대응 전략 분기점: 미국과 EU가 무역합의를 통해 15% 관세율 적용을 확정하면서 트럼프 관세정책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8월 공동성명 발표와 관세 대상 품목 명확화에 따라 섹터별 투자 비중을 재조정하고, 의약품과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현지화 투자 가속화에 주목하여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 포지션을 20~30%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 국내 기업의 관세 헤지 전략 본격화와 투자 기회 확산: 셀트리온이 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DS 공장을 인수하며 관세 리스크 완전 해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SK바이오팜(32603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현지화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기적으로 관세 헤지 능력과 현지 생산기반 확보 역량을 기준으로 개별 기업을 선별 평가하고, 현지화 투자 규모 대비 수익성 개선 효과를 종합 분석하여 섹터 내 투자 비중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 국내 증시 회복세와 IPO 재활성화 투자 기회: 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장 적응과 신정부 출범 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IPO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복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IPO 재개가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과 시장 유동성 증가를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 투자 비중을 기존 5-7%에서 8-10%로 상향 조정하면서 대형 공모주 선별 참여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장기채 공급 확대…‘파월 퇴임’ 후로 미뤄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채 중심의 국채 공급을 유지하다 금리 하락 시점에 맞춰 장기채를 발행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퇴임 이후 장기 국채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발행 시점을 미루는 것은 정부와 민간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나 자동차 대출 금리 등은 10년 물 국채 금리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동시에 장기채는 통상적으로 단기채보다 이자율이 높기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다.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재는 국채 발행 전략이 장기적인 경제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트럼프 “6000억弗 투자 증명하라”…구체적 기업 이름 줄줄이 열거한 EU

- 핵심 요약: 미국과 EU 간 무역 합의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미국산 자동차의 EU 내 관세가 현재의 10%에서 단계적으로 0%로 낮아지고 EU의 대미 투자는 6000억 달러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인 2028년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으로 인한 대미 투자는 기존 투자와 별개인 신규 투자이며 일본과 달리 민간 자금이 주축이 된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의약품·반도체에 대해서 백악관은 15% 세율 적용 품목에 포함 시켰지만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 제품, 구리에 대한 품목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EU 집행위 측은 이번 협의를 두고 올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했던 ‘50% 관세 부과’ 방안보다 관세율을 크게 낮췄다는 점을 들어 최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3. 멀티에셋 전략이 필요한 때

- 핵심 요약: 미국의 강경한 관세 정책과 복합적 변수들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크레딧 자산이 관세 발표 전후 일시적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였고, 최저수익률 안에서 향후 3-5년간 안정적 수익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경기 침체와 같은 테일 리스크 대비를 위해서 BB등급 등의 우량 채권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가팔라진 수익률 곡선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정권 바뀔때마다 감세·증세 반복…“갈지자 정책에 시장신뢰 하락”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첫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부족한 세수 확보다. 윤석열 정부에서 단행한 감세를 ‘원상 복구’시켜 약화된 세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최고세율을 25%로 1%포인트 인상한 법인세도, 10억 원으로 강화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도 정확히 문재인 정부 당시 수치인 5억 원으로 되돌렸다. 세제 개편의 초점이 ‘부자 증세’에 맞춰지면서 야당에서는 “기업 목에 빨대를 꽂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또 여당 내에서도 어렵게 부양시킨 주식시장에 되레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향후 입법 과정에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5. 관세 리스크 딛고…IPO 대어들 ‘기지개’



- 핵심 요약: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대한 시장 적응과 글로벌 증시 안정화로 접어들자 국내 IPO 시장에 대형 기업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비상계엄 여파로 등 돌렸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새 정부 출범 후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LG전자 인도법인도 4월 중단 이후 9월께 IPO 작업을 재개하는 것이 유력하다. 또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은 상장을 염두한 인적 분할 작업을 시작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글로벌 증시가 부진하면 해외 기관 자금이 유입되지 않아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대형 기업이 IPO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며 “최근 증시는 확실히 약세·변동성 장을 벗어난 모습이어서 기업들이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6. 셀트리온, 美공장 전격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한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7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공장을 전격 인수한다. 관세 리스크 아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물론 주요 기업 중 첫 번째로 공장 인수라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현재 11개인 미국 판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내년 4분기부터 자체 생산을 계획 중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최대 200%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미국 현지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트럼프 관세정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언제인가요?

A. 8월부터 구체화되어 단계적 시행이 시작됩니다. 미국과 EU가 8월 1일까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문서에 대미 투자 예정 기업 명칭과 구체적 관세 적용 품목이 명시됩니다. 의약품의 경우 이르면 내달부터 최장 1년 반의 유예기간을 거쳐 최대 200%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15% 관세 적용 품목에 의약품과 반도체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명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는 기업 투자 전략은 무엇인가요?

A. 현지화 투자 능력과 관세 헤지 역량을 3단계로 평가하여 선별하세요. 1단계는 셀트리온처럼 7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공장을 직접 인수하는 완전 현지화 기업, 2단계는 SK바이오팜의 푸에르토리코 투자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그린필드/브라운필드 검토 등 현지화 준비 기업, 3단계는 아직 구체적 대응책이 없는 기업으로 분류합니다. 투자 규모 대비 생산능력 확장 효과, 관세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정도,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1단계 기업은 기존 대비 30% 비중 상향, 2단계는 20% 상향, 3단계는 10% 축소하는 차별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국내 증시와 IPO 시장 회복이 투자에 미치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한국 시장의 구조적 매력도 회복과 투자 확대 기회를 의미합니다. 케이뱅크와 LS에식스솔루션즈 등 대형 IPO가 9월 상장 예비심사를 목표로 복귀하는 것은 관세 리스크 적응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의 복합적 결과입니다. 특히 비상계엄 여파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 정부 출범 후 안정성을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정책 구체화 단계별 대응: 8월 1일 미·EU 공동성명과 의약품·반도체 관세율 명확화, 섹터별 영향도 평가

✓ 현지화 투자 기업 3단계 선별: 완전현지화 30% 상향, 준비단계 20% 상향, 미대응 10% 축소 차별화 전략

✓ 한국 시장 비중 전략적 확대: IPO 재개와 정치 리스크 해소로 아시아 내 25%→30% 상향, 대형 공모주 선별 참여

[키워드 TOP 5]

트럼프 관세정책, 현지화 투자전략, 관세헤지 기업선별, IPO 시장회복, 멀티에셋 포트폴리오, 미국 국채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30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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