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043650)이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해 횡성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홍보 및 협력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횡성군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순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요 제품인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한다. 축제 기간 국순당 홍보관을 운영해 횡성에서 빚은 국순당의 술들을 소개하고 우리술 빚기 체험, 주향로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한우 먹거리 축제다.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 둔치에서 진행된다.
국순당은 2004년 강원도 횡성에 양조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하며 횡성과 인연을 맺었다. 전날 열린 체결식 후 김명기 횡성군수 등 관계자는 국순당 횡성양조장을 시찰하고 우리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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