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자체 제작 숏폼 콘텐츠 ‘티빙 숏 오리지널’을 다음 달 4일부터 공개한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 및 제작하는 편당 1~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티빙은 올해 숏폼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인다.
티빙은 서스펜스 복수, 치정 오피스, BL, 로맨스 등 각기 다른 소재, 장로의 총 4편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4일 처음으로 공개되는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유명 드라마 작가가 된 학교폭력 피해자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를 주연배우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복수극을 담았다. 같은 날 공개되는 '이웃집 킬러'는 '총,칼,피'를 무서워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킬러와 전 슈퍼스타 야구선수의 브로맨스를 다뤘다. 다음 달 18일에는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와 ‘나, 나 그리고 나’가 공개된다. ‘불륜은 불륜으로 갚겠습니다’는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절친의 남편과 위험한 계약 불륜을 시작하는 19금 치정 오피스물이다. ‘나, 나 그리고 나’는 학원물을 숏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하이틴 성장물이다.
티빙 관계자는 “자체 제작 숏 오리지널은 물론, 외부 제작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빙만의 차별화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의 다양성을 아우르며 국내 K콘텐츠 저변 확대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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