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옥수수 따기와 포장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직원들이 수확한 옥수수 중 2000여 박스를 직접 구매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이는 자은2리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전 임직원들에게 ‘1사1촌’ 교류활동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2007년 4월 농촌 지역과 기업간 교류를 위해 자은2리와 결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번 농번기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으며 마을회관 시설 개선을 위해 TV, PC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결연마을과 친밀한 교류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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