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협상을 위해 29일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기획재정부는 구 부총리가 31일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가 협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협상단 일정에 맞춰 유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인 8월 1일을 불과 나흘 앞두고 협상 시한이 촉박한 가운데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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