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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진짜 155만 가나…효성 주가도 '함박웃음'[줍줍리포트]

장중 한때 20% 넘게 급등하며 135.6만 터치

효성 주가도 함께 오름세…장중 신고가 경신





28일 장 초반 효성중공업(298040) 주가가 15% 넘게 급등 중이다. 자회사 주가 고공 행진에 모회사인 효성(004800) 주가도 널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효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만 9000원(16.80%) 오른 13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효성중공업 주가는 장 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0% 넘게 급등한 135만 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자회사인 효성중공업의 주가 급등에 효성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효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7.29%) 오른 8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효성 주가는 장 중 한때 10% 넘게 오르며 8만 45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급등으로 효성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효성중공업이 앞으로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의 증권가 분석 보고서가 줄지어 나타나자 투자 자금이 몰렸다. 이날 효성중공업의 목표 주가를 155만 원으로 제시한 분석 보고서도 등장했다. 효성중공업은 25일 장 마감 이후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8% 증가한 1조 52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1.9% 증가한 1642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전력기기 이익률 급증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연결 기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4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4%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올해 15.7%에서 내년 17.6%로 2%포인트 가까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예정인 MSCI 정기 리뷰에서 유력 편입 종목군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 역시 투심을 자극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다음 달 MSCI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LIG넥스원(079550)·효성중공업·두산(000150) 3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LG이노텍(011070)·CJ제일제당(097950)·SKC(011790) 3종목은 편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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