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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뉴엔AI, 글로벌 진출 자금 확보… 국내 투자 어려워진 바이오테크, ‘뉴코 모델’ 확산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뉴엔AI, 2028년 후 해외매출 본격화… 연 매출 1000억 원 목표

바이오테크 중소기업들 투자 절벽… 신규 법인 설립하는 뉴코 모델로 전환

중국 루이싱커피 미국 첫 매장 개점… 스타벅스와 정면대결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뉴엔AI 상장부터 루이싱 맨해튼 진출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플랫폼 상장 확산: 뉴엔AI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북미와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 국내 대기업의 해외 법인에 20여 년간 AI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8년 해외 매출 본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바이오 뉴코 급증: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신규투자금이 전년 동기 대비 2.08% 급락한 가운데 원천 기술을 분리한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한 투자 유치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도 2025년 1분기 기준 뉴코 거래가 최소 13건, 누적 거래 규모가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확산되고 있다.

■ 글로벌 시장 경쟁: 중국 루이싱커피가 5년 만에 미국 재진출을 성공시키고 기아가 인도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상반기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며 중국 유니트리는 800만 원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배성환 뉴엔 AI 대표 “20년 검증된 AI 분석 솔루션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

- 핵심 요약: 2004년 설립된 뉴엔AI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 자금을 확보했다. 주력 서비스는 퀘타 엔터프라이즈와 퀘타 데이터로 대기업과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북미와 일본 시장 진출에 우선 역점을 두고 향후 3년간 AI 인력을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2028년 이후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매출을 합쳐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국내 투자 절벽에…바이오테크 중기 ‘해외 뉴코’로 생존 모색

- 핵심 요약: 올해 5월 기준 바이오·의료 분야 신규투자금은 38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었다. 2021년 1조 6770억 원이었던 신규투자금은 2022년 1조 1058억 원, 2023년 8844억 원으로 감소했다. 뉴코는 원천 기술이나 자산을 분리해 별도의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중국에서도 2025년 1분기 기준 중국 기업이 체결한 뉴코 거래는 최소 13건이고, 누적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3. 커피도 패권 전쟁?…中 1위 루이싱커피, 스타벅스 코앞에 ‘美 첫 매장’

- 핵심 요약: 중국 1위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매장을 냈다. 2023년 기준 중국 내 루이싱커피 매장 수는 1만 6200개로 스타벅스 6800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2019년 회계부정 사건으로 나스닥에서 퇴출당했지만 단 5년 만에 미국에 매장을 내면서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작 50m 떨어진 곳에 매장을 내며 저렴한 가격과 강력한 할인 혜택, 테이크아웃 중심의 소규모 매장으로 경쟁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시로스’ 질주…기아, 상반기 인도 판매 신기록

- 핵심 요약: 기아가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14만 2139대를 판매해 반기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2월 출시한 시로스가 현재까지 2만 4371대가 팔려 나갔고 사전 계약 물량만 1만 258대에 달했다. 기아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오른 6.4%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6위다. 시로스와 함께 쏘넷 4만 5277대, 셀토스 3만 6883대, 카렌스 3만 4056대 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5.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방향성 ‘공감’ 시점은 ‘고민’



- 핵심 요약: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 알테오젠이 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 상장 요구를 받고 있다. 알테오젠은 올 1분기 기준 자기자본 3746억 원, 발행주식수 5332만 주, 일반주주 비율 73.8%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형식적 요건을 모두 갖췄다. 25일 종가 기준 시총은 24조 7008억 원이다. 2대 주주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코스피 이전을 주장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알테오젠의 시총이 30조 원 이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 촘촘한 로봇 생태계 구축…화웨이엔 “기술력 엔비디아급” 호평

- 핵심 요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2월 빅테크 중심의 민영기업 좌담회에 최연소로 참석한 왕싱싱 유니트리 회장에게 “당신은 여기서 가장 젊다”면서 “국가의 혁신은 젊은 세대의 공헌과 역량이 필요하다”며 격려했다. 1990년생 왕싱싱 유니트리 회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R1을 공개했다. R1은 키 121㎝, 몸무게 25㎏에 26개의 관절을 갖췄다. 한편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에는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000여 개의 첨단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40여 개의 LLM, 50여 개의 AI 단말 제품, 60여 개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플랫폼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A. 검증된 기술력과 해외 경험 축적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뉴엔AI처럼 대기업의 해외 법인 서비스 경험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를 축적해야 합니다. 아울러 한류 콘텐츠 관련 수요가 높은 시장부터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와 지속적인 인력 충원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해외 매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투자 환경이 어려운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은 어떤 대안을 모색해야 할까요?

A. 원천 기술을 분리한 뉴코 모델이 새로운 자금 조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정 파이프라인만 담은 해외 신규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분 구조가 명확하고 기존 본사의 부채나 경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다만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기술 보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해외 진출 시 현지화 전략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요?

A. 타겟 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이 핵심입니다.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성공한 것처럼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현지 생산을 통한 비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합니다. 루이싱커피처럼 회계부정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하는 의지와 현지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 개발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진출 준비: 기술력 검증과 해외 경험 축적 후 상장 자금으로 단계적 해외 진출 추진

✓ 대안적 자금조달: 투자 환경 악화 시 뉴코 모델 검토하되 핵심 기술 보호 방안 사전 수립 필수

✓ 시장 상장 고려: 코스피 이전을 통한 기업 가치 극대화와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 검토

✓ 현지화 접근: 타겟 시장 분석과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로 해외 진출 성공률 제고

[키워드 TOP 5]

글로벌 진출, 뉴코 모델, AI 플랫폼, 현지화 전략, 상장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28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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