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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트럼프 입맛까지 겨냥…부창제과 호두과자, APEC 공식 디저트 낙점

푸드콘텐츠기업 FG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

부창제과 호두과자

21개국 정상회의 디저트로 제공

디저트 브랜드 부창제과가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FG




출시 6개월 만에 1억 개가 팔린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전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른다.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디저트로 선정된 덕분이다. 이에 따라 미국·중국을 비롯한 21개국 정상들은 만찬 디저트로 부창제과 호두과자를 맛보게 될 전망이다.

푸드콘텐츠기업 FG는 자사 디저트 브랜드 부창제과가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APEC은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미국·중국·일본을 비롯한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약 3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창제과는 정상 만찬 등 주요 공식 행사에서 호두과자를 디저트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부창제과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사진 제공=FG


부창제과는 1960년대 경북 경주의 지역 제과점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디저트 브랜드다. 배우 이장우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배우 이장우는 푸드콘텐츠기업 FG와 함께 작년 10월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의 메뉴 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창제과의 호두과자는 SNS와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 월매출 15억 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부창제과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 대구·부산·대전, 스타필드 수원, 용산 아이파크몰 등 주요 유통 채널에 빠르게 입점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역에도 매장을 오픈했고, 다음 달 6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8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산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제주말차 호두과자’도 출시하며 제품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김지준(왼쪽) APEC 준비기획단장과 이경원 FG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FG


FG는 다음 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시작으로, APEC의 주요 일정을 순차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창제과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일본 유력 경제지 닛케이신문은 부창제과를 ‘한국의 핫 디저트’로 조명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FG는 일본 주요 백화점 입점을 검토 중이다.

FG는 APEC 개최 시기에 맞춰 경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부창제과학교’를 설립해 지역 인재 양성과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경원 FG 대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별화된 디저트를 통해 K푸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부창제과만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트럼프 입맛까지 겨냥…부창제과 호두과자, APEC 공식 디저트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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