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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 집중호우 피해에 릴레이 기부…동서 성금 2억·동원 물품 9만개

23일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서 호우 피해 수습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스1




식품·외식 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및 물품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026960)식품은 24일 성금 2억 원과 커피믹스·캔커피·식수음료 등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참치캔·즉석밥·간편식·음료 등 9만여 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달된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할 생수 13만 병을 지원한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 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제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경기도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200㎖) 제품 6048개를 전달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합천의 이재민과 피해 자원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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