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솔루션 글로벌 진출: 서울경제신문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자체 개발한 AI 넥서스를 베드록 기반으로 전환하며 다음 달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한다. 65년간 축적된 언론 운영 노하우를 AWS의 AI 기술과 결합해 뉴스 생산 시스템을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전기차 시장 성과: 샤오미가 지난해 3월 SU7에 이어 지난달 YU7을 출시했으며 예약 주문 폭주로 인도 기간이 1년 가까이 걸리고 있다. 10년 넘게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 애플과 대조적으로 레이쥔 회장이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음원 플랫폼 인수: YG플러스가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1000억 원대에 인수하며 음원 유통부터 플랫폼 운영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 시가총액 1440억 원 규모의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50% 이상을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65년 언론 DNA와 아마존 AI의 결합…‘뉴스의 미래’를 다시 쓰다
- 핵심 요약: 1960년 창간한 서울경제신문이 AWS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콘텐츠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경제 등 검증된 언론사 기사 기반의 AI 챗봇, 이슈 맵, 이슈 흐름 분석 등 ‘AI 노바(NOVA)’ 서비스를 베드록 플랫폼에 탑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솔루션 ‘AI 넥서스’도 마찬가지로 베드록 플랫폼에 탑재한다. ‘AI 넥서스’는 AI 프리즘, AI 라이터, AI 숏츠, AI 레이더 등 4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전통적 신문 구독과 광고 기반 수익 모델에서 B2B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손동영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는 “65년간 축적된 언론 운영 노하우를 AWS의 AI 기술과 결합해 다른 언론사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시스템으로 상품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 애플은 포기했는데…샤오미 전기차는 주문 폭주
- 핵심 요약: 샤오미가 애플조차 고배를 마신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세단형 전기차 SU7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전기차 SUV 모델 YU7을 출시했다. YU7은 출시 직후 예약 주문이 폭주해 인도 기간이 1년 가까이 걸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쥔 회장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품질 관리를 위해 외주가 아닌 직접 생산 방식을 택했다. 미 팬으로 불리는 샤오미 충성 고객층이 과거 10~20대에서 현재 30대 중반 전기차 핵심 구매층으로 성장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3. YG플러스, SK스퀘어 음악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 추진
- 핵심 요약: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가 음원 플랫폼 플로로 알려진 SK스퀘어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거래가는 1000억 원대로 거론되며 코스닥 상장사인 드림어스컴퍼니의 시가총액은 1440억 원이다. YG플러스가 SK스퀘어 보유 지분 38.67% 중 일부와 신한벤처투자 지분 18.08% 전량,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2.29% 일부를 인수해 50% 이상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999년 설립된 MP3 제조업체 아이리버가 전신으로 2014년 SK텔레콤(017670)이 약 300억 원에 인수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與, 퇴직연금제 수술, 기금형 신설…“수익률 국민연금 수준 높이겠다”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기금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도걸 의원이 전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기금형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30인 이하 중소기업에만 도입된 기금형 퇴직연금 적용 범위를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2.31%로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푸른씨앗은 지난해 6.52%, 올해 상반기 7.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5. AI 힘주는 현대카드, 실리콘밸리 전문가 영입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실리콘밸리에서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이끈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AI 퍼스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학 전 CJ AI센터 경영리더를 AI사업1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마벨테크놀로지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다시티, 아카사 등에서 AI 총괄을 맡았다. 2023년부터 2년간 CJ에서 그룹 전체의 대규모언어모델 및 생성형 AI 프로젝트 개발을 이끌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15년부터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하고 AI와 데이터에 1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오고 있다.
6. 한미, 25일 ‘2+2 통상’ 최종담판
- 핵심 요약: 한미 2+2 통상 협상이 25일 미국에서 개최된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일을 8월 1일로 못 박은 만큼 이번 협상이 사실상 최종 담판이 될 전망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의를 갖는다. 정부는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 인하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인하 필요성을 설득할 계획이다. 관세·비관세를 포함한 통상 협상 외에도 방위비 증액 등 안보 현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이 핵심입니다. 서울경제가 AWS 베드록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전환한 것처럼, 자체 개발보다는 검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서비스를 구현하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B2B SaaS로 전환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Q. 창업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이 정말 중요할까요?
A. 창업자의 직접 리더십이 성공의 결정적 요인입니다. 샤오미 레이쥔 회장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지휘해 애플도 실패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핵심 프로젝트는 창업자가 직접 관장해야 합니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영보다는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십이 스타트업 성장에 더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Q. 수직계열화는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요?
A. 가치사슬의 핵심 단계를 통합하는 M&A가 효과적입니다. YG플러스가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 것처럼, 콘텐츠 생산부터 플랫폼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실현하면 수익 구조 안정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자체 역량으로 부족한 부분은 인수를 통해 보완하고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전환: 서울경제처럼 AWS 베드록 등 글로벌 플랫폼 활용해 AI 솔루션 개발하고 B2B SaaS 모델 전환 검토
✓ 창업자 리더십: 샤오미 레이쥔 회장처럼 핵심 프로젝트 직접 진두지휘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으로 시장 선점 추진
✓ 수직계열화: YG플러스처럼 M&A 활용해 가치사슬 통합하고 콘텐츠-플랫폼 연계한 수익 구조 다변화 실현
✓ 고객 기반 활용: 샤오미 미 팬처럼 기존 충성 고객층을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
[키워드 TOP 5]
AI 전환, 창업자 리더십, 수직계열화, 글로벌 파트너십, 전문가 영입,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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