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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최고가 이후 숨고르기… GLP-1 기대감은 여전 [Why 바이오]

차익 실현에 7%대 하락

글로벌 협업·경구제 시장 확장 기대

디앤디파마텍 CI. 사진 제공=디앤디파마텍




비만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던 디앤디파마텍(347850) 주가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21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전 거래일 대비 7.4%(1만 1400원) 하락한 14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장중 15만 72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거래되면서 2거래일 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디앤디파마텍의 주가 상승세는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와 파트너사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앞서 구글의 지주사 알파벳이 디앤디파마텍의 파이프라인을 이전받은 미국 바이오텍 ‘멧세라’에 약 2000억 원(1억 4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알파벳이 멧세라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트너사인 디앤디파마텍 주가도 15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93% 오른 14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앤디파마텍 입장에서 멧세라의 행보는 중요한 외부 모멘텀이다. 멧세라는 연내 임상 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디앤디파마텍의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조명될 가능성이 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멧세라의 1상 결과 발표는 디앤디파마텍에 있어 핵심 이벤트”라며 “같은 시점에 위고비의 경구제 허가 이슈도 예정돼 있어 GLP-1 계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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