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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젠, 아마존 ‘AI 장터’ 입점

베드록 마켓플레이스 통해 글로벌 출시

금융특화 모델로 해외 기업 도입 기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자체 개발한 금융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전 세계 기업이 AWS의 인공지능(AI) 버전 앱 스토어격인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익시젠 기반의 새로운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는 전 세계 100여개의 AI 모델이 제공된다. 개발자는 베드록에 입점한 다양한 AI 모델 중에서 골라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베드록에 AI 모델을 제공한 기업은 개발 과정에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기반으로 특정 분야 데이터를 학습시켜 개발한 기술이다. 이번에 베드록에 등록된 익시젠은 금융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화된 금융 특화 모델로 다양한 금융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거나 내용을 요약하는 등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금융 특화 익시젠 성능을 시험한 결과 금융 분야에서 엑사원 대비 약 31% 개선된 성능을 보였다. 익시젠은 안전한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하는 강점도 갖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금융과 통신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익시젠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성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과 AI 원팀으로 협력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전무)은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익시젠의 경쟁력을 전 세계 AI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AI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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