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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민간외교 나선 조현상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의견 나눠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초청도

끄엉 주석 "긍정적으로 검토" 화답

조현상(왼쪽) HS효성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HS효성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베트남 경제 교류 확대와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에게 베트남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끄엉 주석은 “ABAC는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연설자 초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호평했다.

ABAC 의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이끌며 글로벌 통상 이슈를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3차 회의에서 검토된 안건은 10월에 열리는 ABAC 4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조 부회장은 확정된 건의문을 2025 경주 APEC 회의의 ‘ABAC 위원-APEC 정상 간 대화’ 세션에서 미국·중국을 비롯한 APEC 21개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APEC 21개 회원국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한 정책 제언이 담긴다. 조 부회장은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와 비즈니스 리더, 각국 대사들을 만나 APEC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ABAC 의장에 선출된 조 부회장은 같은 해 12월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2월 대미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민간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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