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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울 연지동 사옥 우협 대상자에 '볼트자산운용' [시그널]

입찰 참여한 10~20곳 제쳐

4000억 원 대 이상 거래 예상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사진=현대그룹




현대그룹이 서울 연지동 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연지동 사옥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해 통보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지동 사옥 매각을 포함해 자본배치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우협 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을 선정해 통보했고, 매각 관련 세부 사항 등에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구조로 장기 임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992년 준공된 현대 연지동 사옥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194에 있다. 연면적은 5만2476㎡ 수준이다. 3.3㎡당 2000만 원 중반 대인 3000억 원 중 후 반 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볼트자산운용이 4000억 원 대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대형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시행사 등 10~20여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삼정KPMG다.

볼트자산운용은 2019년 설립된 국내 자산운용사다. 금융·자산관리 분야의 자산운용을 주력으로 하다가 최근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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