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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의 오스카' 리더 50인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선정

싱커스50 선정 '리더스50' 명단에 이름 올려

"현대차 지속가능 모빌리티 전환 중추적 역할"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차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경영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싱커스50(Thinkers50)’에서 꼽은 최고경영자(CEO) 50인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싱커스50재단은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최고 경영 사상가 50인(리더스50) 중 1명으로 장 부회장을 선정했다. 싱커스50은 경영 리더의 조직 영향력, 사회·경제적 기여, 미래 비전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50명의 글로벌 리더로 결정된다.

장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이번 리더스50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의 수장들이 포함됐다.



싱커스50은 장 부회장에 대해 “현대차(005380)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전기자동차와 수소 연료 솔루션, 첨단 배터리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왔다”고 평가했다.

장 부회장은 2020년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후 수익성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하며 조직 혁신을 주도했다.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확장으로 전동화 전환을 이끌고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 전기차인 ‘넥쏘’ 양산으로 친환경차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선도자)’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또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수소 생태계 구축·확장에 앞장서 왔다.

싱커스50은 “장 부회장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수소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며 “이러한 헌신으로 현대차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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