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Luxe Edit)'의 2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매주 3일간 '럭스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7월 첫 럭스데이에는 로레알그룹 브랜드가 참여하며 랑콤·키엘·비오템·어반디케이·로레알 프로페셔널·케라스타즈 등이 특가상품과 한정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다음 주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3일 동안 브랜드별 럭스데이가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는 ELCA그룹 브랜드인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아베다 등과 정샘물, 모로칸오일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21일에는 아모레퍼시픽(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28일에는 LG생활건강(더후, 오휘, 빌리프, 숨37)의 럭스데이가 각각 시작된다.
럭스데이 행사 제품이 아니어도 7월 중에 럭스에딧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15%(럭스에딧 첫 구매), 오프라인 전용 10% 할인쿠폰이 각각 제공된다. CJ ONE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 럭스에딧을 선보인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로레알 프로페셔널, 사봉, 시미헤이즈뷰티 등 라인업을 갖췄다. 럭스에딧은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명동 타운·센트럴 강남 타운 등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올리브영 프리미엄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은 연평균 31%에 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진 K뷰티 브랜드부터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뷰티 쇼핑 채널로서 매력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의 주 고객층인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기획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뷰티뿐 아니라 유명 해외 브랜드까지 갖춘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필수 스팟’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4일 하나카드가 방한 외국인의 카드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올리브영 이용금액은 전년대비 106%, 이용자수는 77%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쇼핑업종 이용자 중 34.7%가 올리브영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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