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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조 원대 ‘부동산 뒤집기’ 착수… 미래차 투자 위해 ‘도심 황금땅’ 대거 유동화 나선다 [AI 프리즘*기업 CEO]

현대차, 2조 원 부동산 유동화 본격화…모빌리티 전환 투자 재원 마련 가속화

반도체 장비업체 이솔, 74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EUV 장비 상용화 임박

기준금리 7월 동결 후 8월 마지막 인하 단행 전망… 자금조달 비용 부담 완화 기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740억 투자받은 이솔이 뚫은 독점의 벽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현대차그룹 2조 원 부동산 유동화 착수: 현대차그룹이 최대 2조 원 규모의 부동산을 유동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유동화 대상에는 서울 노량진과 성수동, 도봉구 등에 위치한 하이테크센터 부지가 포함됐으며, 총 20여 개 자산이 검토 대상으로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단순 매각 대신 리츠나 부동산 펀드 형태로 구조화해 외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 이솔 74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반도체 극자외선(EUV) 장비업체 이솔이 7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AI 플랫폼 기업 뤼튼(83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투자 가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다. 반도체 코스닥 상장사 에프에스티의 자회사인 이솔은 독일 칼자이스가 독점하던 EUV 마스크 리뷰 장비 시장에 ‘가성비’를 무기로 침투하고 있다.

■ 7월 금리 동결 전망: 국내 이코노미스트 20명 전원이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 부담 때문에 한은이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70%는 8월 금통위에서 한 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단독]현대차, 부동산서 ‘2조 실탄’ 만든다 [시그널]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위한 투자금 마련에 나섰다. 코람코자산신탁, 신한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2조 원 규모의 부동산 유동화 작업에 착수했다. AI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서울 노량진·성수동·도봉구 등 하이테크센터 부지를 포함해 총 20여 개 자산이 검토 대상이다. 전체 유형자산 22조 8400억 원 중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부분 도심 근거리에 위치한 하이테크센터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상업·준공업 지역에 인접해 잠재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2. [단독]이솔, 차세대 EUV장비 상용화로 740억 투자 유치…‘슈퍼을 독점’ 균열 낸다

- 핵심 요약: 반도체 극자외선(EUV) 장비업체 이솔이 투자 가뭄 속에서도 74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AI 분야 뤼튼(83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솔은 독일 칼자이스가 독점하던 EUV 마스크 리뷰 장비 시장에 ‘가성비’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특히 자체 EUV 광원을 확보한 전 세계 네 번째 기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후속 제품 FREM 상용화 시 생산성과 성능 면에서 획기적 발전이 예상된다. 투자금은 경기 동탄 반도체 후공정 공장 확장과 미러 옵틱스 등 핵심 부품 내재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3. “고강도 집값 정책에 7월 일단 동결…8월엔 마지막 금리인하”

- 핵심 요약: 국내 이코노미스트 20명 전원이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부동산 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 부담 때문에 한은이 신중한 접근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응답자의 70%는 8월 금통위에서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하반기 본격화할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서라는 판단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고령화 대안인데…韓 스마트농업 도입률, 日의 4분의 1 수준 그쳐

- 핵심 요약: 우리나라가 농업 혁신에서 일본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농가의 스마트농업 도입률은 6.8%로 일본의 26.1%에 비해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특히 고추·배추 등 노지 작물 재배 법인의 스마트농법 참여 비율은 0.6%에 불과해 기업들의 농업 참여도 매우 저조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중국 등 경쟁국이 '농사'에서 '농업'으로 진화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생산성 낮은 영세 농가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해외 농산물 수입과 대기업 참여를 막아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5. AI데이터센터 민간 투자, 세액공제 25% 확대 검토



- 핵심 요약: 정부가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민간 투자 세액 감면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1~10% 세액공제율을 국가전략기술로 인정 시 15~25%로 상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AI 데이터센터가 ‘혁신 생산 시설’에 해당하는지 판단하는 데 고심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혁신 생산 사례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中, ‘조선 공룡’ 띄워 1위 굳히기…亞 조선 3강 ‘덩치 경쟁’ 가속

- 핵심 요약: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조선 그룹 중국선박조선집단(CSSC)의 핵심 자회사들이 합병에 나섰다. CSSC 산하 중국선박과 중국중공의 합병이 완료되면 연간 수주량 250척 이상, 순수화물적재톤수(DWT) 약 2860만 톤에 달하는 단일 법인 기준 세계 최대 조선사가 탄생하게 된다. 2024년 기준 중국 조선업계 글로벌 점유율은 7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본도 이마바리조선이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 지분을 60%로 늘려 자회사화하고 1조 엔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당장 가장 시급한 자금조달 전략은 무엇인가요?

A. 자금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자산 효율성 최적화가 최우선입니다. 현대차그룹이 2조 원 규모 부동산 유동화에 착수한 것처럼 전통적인 차입 방식을 넘어 자산 유동화, 리츠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8월 기준금리 마지막 인하를 앞두고 있어 중장기 투자 자금 확보와 부채 재조정을 동시에 추진할 기회입니다. 보유 자산 가치를 재평가하고 유동화 가능 자산을 발굴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핵심입니다.

Q. 첨단기술 분야 투자 유치 경쟁에서 어떻게 차별화해야 하나요?

A. 핵심 기술 내재화와 플랫폼 확장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반도체 코스닥 상장사 에프에스티의 자회사인 이솔이 74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독점 기술 보유와 시장 진입 장벽 구축이 핵심입니다. 투자 가뭄 속에서도 AI와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어 자체 기술 역량과 사업 확장성을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정부의 AI 데이터센터 세액공제 확대(15~25%)와 같은 정책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기술 전문가 확보와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Q.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재무 전략 조율 방안은 무엇인가요?

A. 8월 마지막 금리 인하 기회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코노미스트 전원이 7월 동결 후 8월 인하를 전망하고 있어 이 시점을 활용한 투자 자금 확보와 부채 재조정이 중요합니다. 연말 기준금리가 2.2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므로 추가 금리 인하 기대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중장기 투자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 부담으로 통화정책이 보수적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높아 자금조달 비용 상승에 대비한 재무 안정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자금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 검토: 전통적 차입 외 자산 유동화, 리츠 등 대안 금융 수단 활용 방안 검토

✓ 기술 혁신 투자 전략 수립: AI·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 중장기 투자 자금 확보: 기준금리 마지막 인하 기회 활용한 투자 자금 조달 및 부채 재조정 계획 완료

[키워드 TOP 5]

부동산 유동화, 첨단기술 투자유치, 자금조달 다변화, 기준금리 인하, 자산 효율성 최적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7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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