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베네핏, 3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마이베네핏이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벤처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마이베네핏은 교보증권, NBH캐피탈, 알펜루트자산운용이 공동 운용하는 ‘스포츠이노베이션투자조합’으로부터 30억원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 40억 원을 달성했다.
핵심 솔루션인 '버추얼메이트(Virtual Mate)'는 3차원(3D) 카메라로 사용자 관절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하고, 인공지능(AI)가 개인 맞춤 운동을 코칭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단순한 운동 측정에 그치지 않고 근감소증, 당뇨 전단계, 암 생존자 등 특정 질환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자세 교정 등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23세기아이들, 시드투자 펀딩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23세기아이들이 38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카카오벤처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23세기아이들은 프로듀싱을 맡은 첫번째 버추얼 보이그룹 ‘위고식스(WE GO-6)’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해일, 시우, 우연 세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이후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23세기 아이들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작 아티스트와 영상 및 예능 프로듀스 등을 채용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웍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디웍스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2022년 7월 설립된 디웍스는 노코드 방식의 생성 AI 워크플로우 설계·실행을 지원하는 플랫폼 'WEA'에서 도메인 맞춤형 대형언어모델(LLM)의 개발·운영, 멀티 AI 에이전트 등을 지원한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디윅스의 기술적 차별성과 시장 확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디윅스가 개발한 WEA는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모델 관리 체계와 모델 경량화, 지식 증류 등 첨단 AI 기술을 제품에 내재화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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