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K-바캉스 캠페인'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 수요를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한경협은 캠페인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휴가지에서 쓸 수 있는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난달 13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여름휴가 시즌부터 대대적인 '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으로 내수 회복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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