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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창립 1주년…조현상 "기술의 '깊이' 만들어 더 큰 역사 만들자"  

HS효성 창립 1주년 기념식

미래형 소재기업 전환 주력

올해 영업익 25% 성장 낙관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아 6월 28일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패밀리데이를 진행한 가운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첫째줄 다섯번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그룹 창립 1주년을 맞아 “파운딩 스피릿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고 1일 HS효성이 전했다.

조 부회장은 전날 열린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며 “임직원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지적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HS효성은 지난해 7월 1일 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돼 출범했다. HS효성첨단소재(298050)를 비롯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S효성도요타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HS효성은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성훈 HS효성 공동대표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도 우리 조직의 저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HS효성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과 가치로 경쟁하는 ‘강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HS효성첨단소재의 대표 제품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글로벌 자동차 2대 중 1대에 사용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된 탄소섬유 ‘탄섬(TANSOME®)’은 전북 전주에서 베트남과 중국으로 생산 기반을 넓혔고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와 함께 항공우주·국방·조선 등에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S효성은 기술 기반의 미래형 소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HS효성 종합기술원(HARTI)을 출범시켰고 1년간 연구 인력을 30% 이상 늘렸다. 미래 첨단 산업 소재와 AI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친환경 소재 등에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 캐시카우인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를 매각하는 결정도 내렸다. 매각 가격은 1조 원대 중반으로 예상되며 현재 막바지 단계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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