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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장' K바이오, 공모가 대비 56% '껑충'…“AI 인재 모셔라” 엔비디아, 中 AI전문가 2명 영입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상반기 K바이오 10곳… 공모가 대비 평균 56% 껑충

알지노믹스 2조원 빅딜 성사… 뉴로핏 등 연이어 상장 예정

동국제약 화장품 홈쇼핑 의존도 낮춰… 유통망 확대 전략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화장품 1조원·바이오 IPO 대박의 비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K바이오 IPO 급등: 올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이 55.8%를 기록했다. 파두 사태 이후 강화된 상장 심사 기준을 통과한 견실한 펀더멘털을 갖춘 기업들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 정부 보조금 혁신: 구윤철 부총리 후보자가 민간 기업 지원 보조금 19조원의 최대 40%를 지분 형태로 출자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기존 무상지원 방식의 성과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가 나면 투자금을 회수해 재투자에 활용하는 구조로 개선하자는 주장이다.

■ 글로벌 현지화: 하이브가 9~10월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14억 인구 시장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고, 엔비디아가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동국제약, 화장품 수익개선·해외진출 본격화

- 핵심 요약: 동국제약이 주력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출시 초기 홈쇼핑 판매 비중이 최대 약 80%에 달했지만 현재는 40~50% 수준으로 낮췄다. 홈쇼핑은 최대 4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로 수익성 확보에 제약이 있어 다이소, GS리테일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전문 제조사 리봄화장품을 인수해 자체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센텔리안24는 2015년 출시 후 2024년 12월 기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 상반기 상장 K바이오 공모가 대비 56% 껑충…‘빅딜’ 알지노믹스 등 하반기 기대주

- 핵심 요약: 올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이 55.8%를 기록했다. 아스테라시스(450950)는 공모가 4600원에서 1만 2300원으로 167% 상승했고, 인투셀(287840)은 122%, 바이오비쥬(489460)는 115%,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는 78% 상승했다. 파두 사태 이후 강화된 상장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이 견실한 펀더멘털과 보수적 밸류에이션으로 투자자 신뢰를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일라이 릴리와 약 2조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알지노믹스와 일라이 릴리와 데이터 공유 계약을 체결한 뉴로핏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3. “기업에 보조금 주고 지분 확보” 구윤철의 재정 혁신 드라이브

- 핵심 요약: 구윤철 부총리 후보자가 민간 기업 지원 보조금 19조 원의 최대 40%를 지분 형태로 출자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현재 대부분 성과가 미흡해도 환수 의무가 없는 무상지원 성격인 보조금 배분 방식의 맹점을 지적하며 출자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정부가 민간 기업에 주는 보조금의 최대 40%를 지분 형태로 출자하고, 성과가 나면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재투자에 활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시한 ‘한국판 엔비디아’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하는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AI 산업에 국부 펀드나 국민 펀드가 지분을 갖고 투자해 기업이 성공하면 국민과 과실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하이브, 가을께 인구 세계 1위 인도 법인 설립…“K팝 방법론 확장 전략”

- 핵심 요약: 하이브가 9~10월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목표로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구 14억 명으로 세계 1위인 인도 시장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다. 하이브는 앞서 2021년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고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했으며, 2023년에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선보인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5. 본죽도 뛰어든 염소고기 “여름 보양식 새 강자로”

- 핵심 요약: 개 식용 금지법 시행으로 염소고기가 대체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염소고기 수입량이 2021년 2027톤에서 지난해 8349톤으로 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의 염소고기 수입량은 3856.5톤으로 전년 동기 2854.6톤을 훌쩍 넘겼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염소고기 프랜차이즈는 총 13곳이며, 이 중 절반가량인 6곳이 지난해와 올해 문을 열었다. 본아이에프는 ‘본흑염소 능이삼계탕’ 브랜드를 론칭하고 올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매장 2곳을 오픈했다.



6. 美 빅테크 “AI 인재 모셔라”…엔비디아, 中 AI전문가 2명 영입

-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중국 본토 출신 AI 전문가 주방화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자오젠타오 UC 버클리캠퍼스 교수를 영입했다. 두 사람은 모두 중국 칭화대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넥서스플로AI’를 공동 운영했다. 메타는 오픈AI 직원들에게 최대 1억 달러 보상을 제안해 이직을 제안했다. 오픈AI는 샘 올트먼 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24시간 내내 채용 제안을 받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대응에 나섰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바이오 스타트업 IPO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려면 어떤 요소가 중요한가요?

A. 견실한 펀더멘털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가 핵심입니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 기업들이 평균 56% 주가 상승을 기록한 것은 강화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우량 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실적이나 기술수출 계약 등이 있어야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적정한 밸류에이션으로 상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정부 보조금 지분 출자 방식이 도입되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성과 관리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를 미리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보조금의 일정 비율을 지분으로 출자하게 되면 성과 달성 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가 됩니다. 따라서 명확한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지분 구조 변화에 따른 의사결정 체계를 사전에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현지화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현지 파트너십과 인재 확보를 통한 현지 중심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하이브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처럼, 단순한 제품 수출보다는 현지 시장 특성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 기업과의 협업이나 M&A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IPO 준비 전략: 강화된 상장 심사 기준에 맞춰 기술력과 실적을 모두 갖춘 사업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 정부 지원 활용: 지분 출자 방식 도입에 대비해 성과 지표 설정과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으로 정부와의 협력 관계 형성

✓ 채널 다각화: 특정 판매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 높은 다양한 유통망 확보로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

✓ 글로벌 현지화: 현지 파트너십과 인재 확보를 통한 현지 시장 적응력 강화 및 시장 주도권 확보 방안 수립

✓ 핵심 인재 관리: AI 인재 쟁탈전 심화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와 장기 인센티브 설계를 통한 인재 유지

[키워드 TOP 5]

K바이오 IPO, 정부 지분 출자, 글로벌 현지화, 채널 다각화, AI 인재 쟁탈전,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1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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