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제조기업의 AI 도입 경쟁 확산: LG전자가 오픈AI와 협업해 가전 R&D 전용 챗GPT를 구축하고 3분기 중 공식 도입을 목표로 최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국내 제조 분야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어 중국 가전업체들의 추격에 대응하고 있으며,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LG전자는 2위에서 4위로 후퇴했다.
■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기업 실적 급증: SK하이닉스가 글로벌 HBM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을 확보하며 올해 36조 10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I 칩에 5세대 HBM3E 12단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올 1분기에는 메모리 역사상 처음으로 D램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 청정수소·원전해체 국가전략산업 육성 정책 발표: 정부가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통하는 전략산업 국내 생산 촉진 세제의 '1호 산업'으로 청정수소를 선정하고 최대 30% 법인세 공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가 1조 713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면서 100종에 달하는 해체 관련 국산 기술을 실전 검증할 예정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600여기가 해체되는 500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단독] LG전자, 오픈AI와 '가전 R&D 혁신' 손잡았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오픈AI와 손잡고 가전 R&D 전용 챗GPT를 구축했다. HS사업본부 연구원들은 지난달까지 실제 사용해보는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고, 회사는 3분기 중 본격 도입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내 제조 기업으로는 오픈AI와 맺는 첫 파트너십으로, 중국 업체들이 품질과 기술력을 끌어올리며 북미·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자 위기감을 느낀 LG전자가 내린 결단이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중국 TCL과 하이센스는 점유율을 높인 반면 LG전자는 2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2. 삼성SDS “3년뒤 AI 에이전트 수억개…기업 특화 서비스로 승부”
- 핵심 요약: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26일 간담회에서 "AI 에이전트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면 기술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며 금융과 공공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제공과 인프라 관리 역량에 AI 플랫폼 '패브릭스'까지 더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완전한 수직 통합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미 금융권에 적용한 코드 전환 에이전트는 98.8%의 정확도와 68%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으며, 오는 9월 공공 전용 패브릭스가 출시되면 현재 13만 명인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3. AI칩서 지주사 재편 기대감까지…하이닉스 끌고 스퀘어가 밀어 [SK 시총 300조 시대]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글로벌 HBM 시장에서 과반 점유율로 1위를 굳히면서 올 들어 주가가 68.49%나 치솟았다. 이로 인해 SK그룹 전체 시총은 308조 원을 넘어서며 2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5세대 HBM3E 12단을 독점 공급하면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했고, 올해 36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덕분에 SK스퀘어와 SKC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이달에만 각각 63%, 33% 급등하며 그룹 전체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한국판 IRA 1호'에 청정수소 낙점…올해 특화단지 5곳 지정
- 핵심 요약: 정부가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통하는 전략산업 국내 생산 촉진 세제의 '1호 산업'으로 청정수소를 선정했다. 최대 30%까지 법인세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딜로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은 2050년 19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또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 기술 개발 사업' 예타를 통과시키고 연내 수소특화단지 5개 이상 신규 지정을 추진 중이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5. [국내 최초 원전 해체] '500조'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향한다
- 핵심 요약: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6일 고리 1호기 해체 안건을 의결했다. 12년간 1조 71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해체는 100종의 국산 기술을 실전 검증할 기회로, 국제원자력기구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전 600여기가 해체되는 500조 원 규모 시장을 전망했다. 현재 한국의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87% 수준이다. 서범경 원자력연 원자력시설청정기술개발부장은 "한국은 방폐물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에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라며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이 경쟁 우위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6. 파월도 인정한 '미래의 돈'…"韓, 규제 병행한 실험적 도입 필요"
- 핵심 요약: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5일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성숙화하고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며 '지니어스법'을 지지했다. 미 연방주택금융청은 주택담보대출 심사 시 가상자산도 재산으로 인정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은 27조 6000만 달러로 비자와 마스터카드 합산 거래량을 웃돌았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되면 달러 코인을 대체할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일본·유럽·홍콩·싱가포르 등 주요국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현 시점에서 기업이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할 AI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A.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AI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LG전자와 삼성SDS 사례처럼 자사 고유 데이터와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맞춤형 AI가 필요합니다.
Q. AI 에이전트 도입 시 주의해야 할 리스크와 관리 방안은 무엇인가요?
A. 데이터 보안과 알고리즘 편향성, 의사결정 책임 소재가 핵심 리스크입니다. 단계적 도입과 성과 측정, 명확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Q. 국가전략산업 육성 정책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은?
A. 청정수소와 원전 해체 분야에 3개월 내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세제 혜택과 특화단지 참여가 핵심입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3개월 내 기업 맞춤형 AI 도입 로드맵 구축: 제품 개발, 내부 업무, 고객 서비스 등 영역별 최적 AI 솔루션 선정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 즉시 AI 활용 경쟁력 진단: 주요 경쟁사 대비 AI 기술 격차 분석, 자체 개발과 외부 협력 전략 비중 결정, 핵심 역량 개발 계획 수립
✓ 분기별 AI 투자 효과 측정 체계 구축: R&D 효율성, 비용 절감, 제품 출시 주기 등 정량적 지표 선정 및 경영 의사결정 연계 방안 마련
✓ 6개월 내 AI 거버넌스 체계 수립: 데이터 품질 관리, 알고리즘 편향성 검증, AI 윤리 가이드라인 정립, 책임 소재 명확화 방안 마련
✓ 연내 국가전략산업 투자 검토: 청정수소, 원전 해체 등 정부 지원 산업 분야 진출 가능성 평가 및 투자 계획 수립으로 세제 혜택 선점
[키워드 TOP 5]
AI 기업 경쟁력 강화,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 반도체 산업 재편, 국가전략산업 투자, 디지털 금융 혁신,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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