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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삼성D 사장 "무한 경쟁 속 실행력·고객가치·기술 경쟁력 갖춰야"

취임 후 첫 소통행사서 강조

폴더블·IT OLED 고도화 방안 제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실행력·고객가치·기술 경쟁력을 갖춰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6일 취임 후 경기 기흥캠퍼스 SDR에서 열린 첫 소통행사 ‘디톡스'에서 "무한경쟁 속 필승 전략은 빠른 실행력과 고객 마인드, 차별화된 기술력"이라며 "경쟁자들이 넘보기 힘든 장벽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SDR뿐 아니라 충남 아산 1, 2캠퍼스에도 생중계됐으며 총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사장은 행사에서 주요 경영 현안, 중장기 전략, 조직문화 등을 주제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사장은 최근 경영 환경을 "경쟁사들의 빠른 추격과 가격 경쟁 심화로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복합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의 경쟁력으로 'A·C·E'를 제시했다. A·C·E는 이 사장이 올해 1월 신년사에서 제시한 경영 키워드로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Action)', '고객 가치의 최우선(Customer)', '차별화된 기술 확보(Excellence)'를 뜻한다.

주요 사업 부문별 목표도 언급했다. 양산 7년 차를 맞이하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업계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을 높이고, 차량용 OLED는 고객과 제품 다변화에 주력하자고 주문했다.

내년 양산을 앞둔 8.6세대(G) 정보기술(IT) 라인과 관련해선 "IT OLED는 많은 기회가 열려있고 우리가 어떻게 기술을 선점해 고객과 좋은 관계를 맺을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QD-OLED 모니터 사업에 대해선 "대형 사이즈에서 가장 좋은 기술"이라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중심으로 자발광 모니터 시장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다음 달 지급 예정인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에 대한 임직원 질문에 "작년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자"고 답했다. TAI는 삼성그룹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회사 평가와 조직 평가를 반영해 기본급의 0%에서 최대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작년 하반기분 TAI는 전 사업부에 50%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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