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달 26~27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2025년 제3차 중소기업 R&D 전담은행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3차 투자설명회는 기업은행 및 하나은행과 협력해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의 기술개발(R&D) 수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이후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차 투자설명회는 공고를 통해 58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사전검토를 거쳐 총 14개의 투자 유망기업이 선별됐다.
14개의 투자 유망기업은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소속의 투자심사역 앞에서 대면 투자설명회(IR) 기회를 가졌으며, 투자 담당자가 업체별 후속 미팅 등을 통해 투자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호남·제주권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개발성과의 사업화 투자 의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투자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담은행(기업·하나)과 협력해 지역별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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