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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000억 규모 자금 조달 제동…금감원 ‘BW 발행’ 정정 요구 [시그널]

“중요사항 기재 불문명…투자자 오해 우려”

5년 만기 BW…주관 한투·신한·NH가 맡아





2차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066970)의 3000억 원 규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여파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엘앤에프의 BW 발행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엘앤에프의 BW 신용등급이 BB+로 투기등급으로 분류되는 만큼 금감원이 면밀한 심사에 나섰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2차전지 업황이 부진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엘앤에프는 이달 16일 3000억 원 규모의 BW를 발행하겠다고 공시했다. 만기는 2030년 8월로 만기 이자율은 3%다. 엘앤에프는 BW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별도 법인 투자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사업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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