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기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등 7명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국내외 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 왔다. 김학주 부대표도 세무 자문 업무를 맡아 기업 세무 리스크를 사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이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 등을 지원했다. 원 부대표는 개인 오너나 사모펀드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현재 애경산업 매각 자문을 맡고 있다.
이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사모펀드(PE)·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과 파이낸싱을 전문적으로 자문했다. 전 부대표는 감사 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금융기관의 IFRS 구축과 전환에 전문성을 발휘 중이다. 정 부대표는 컨설팅 부문에서 공공·통신·플랫폼 사업과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 등을 맡고 있다.
이외에 김세호, 김익찬, 김종석, 김진현, 김현일, 김형천, 도정욱, 박원일, 백승욱, 서유진, 서윤석, 서정혁, 설인수, 송형우, 이근우, 이주영, 이채능, 장지훈, 전현호, 차정환, 천재준, 홍민성, 황구철 등 2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 예정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발탁됐다”며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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