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3100 돌파와 증권가 낙관론 확산: 코스피 지수가 24일 3103.64를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서울경제신문이 증권사·자산운용사 CEO 3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무려 28명(93.3%)이 올해 코스피 3500선 돌파를 확신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4월 9일 2293.70에서 시작된 상승세는 불과 두 달여 만에 809포인트를 훌쩍 뛰어넘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 배당세제 개편 기대감과 국민연금 매도 우려: 증권사 CEO들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가장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13% 중후반대까지 불어나 목표치 14.9%에 바짝 다가섰다. 이대로라면 코스피가 3150~3200선까지 치솟을 경우 국민연금이 자동 리밸런싱 때문에 대규모 매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금 ETF 보수 경쟁 격화와 부동산 기대심리 급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수준인 0.15% 보수로 금 현물 ETF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기존 0.5%에서 25bp까지 보수를 깎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국은행 조사에서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0을 기록해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부동산 상승 기대심리가 다시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증권사 CEO 93% “올 코스피 3500 갈 것”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CEO 3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8명(93.3%)이 올해 코스피 3500선 돌파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24일 전 거래일보다 89.17포인트(2.96%) 뛰어오른 3103.64로 마감했다.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 자금이 밀려들면서 허니문 랠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 “배당소득 분리과세·밸류업 강화가 ‘오천피 시대’ 필수 조건”
- 핵심 요약: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이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을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꼽았다. 지금은 연간 2000만 원 이상 금융소득이 생기면 최고 49.5%까지 세금을 내야 하는 구조가 배당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한 것이다.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대로라면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의 배당소득 세율이 49.6%에서 27.5%로 뚝 떨어진다.
3. 국민연금이 ‘허니문 랠리’ 최대 걸림돌?
- 핵심 요약: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13% 중후반대까지 불어나며 목표치 14.9%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가 3150~3200선까지 치솟으면 전략적 자산배분 때문에 자동 리밸런싱이 작동해 대규모 매도가 시작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6월 들어 외국인이 4조 4503억 원을 사들이는 동안 연기금은 2673억 원을 매도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미래에셋 저보수 승부수에…한투 ‘金 현물 ETF’ 보수 인하 검토
- 핵심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0.15% 보수로 ‘TIGER KRX 금 현물 ETF’를 출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이에 대응해 ‘ACE KRX 금 현물 ETF’ 총보수를 기존 0.5%에서 25bp 수준으로 인하를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 상품은 장 첫날 개인투자자들이 약 5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5. “집값 더 오를 것” 기대심리 3년 8개월 만에 최고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0으로 전월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치로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급등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주택 가격 급등과 가계부채 우려가 통화정책 결정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한은이 올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소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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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계발 후폭풍…삼성생명 ‘이익 수조’ 줄어든다
- 핵심 요약: 삼성생명이 금산분리 규제 때문에 삼성전자 지분을 팔기 시작하면서 회계처리가 바뀌어 순익이 수조 원 규모로 쪼그라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올해 2월 삼성전자 주식 2337억 원어치를 처분한 것이 기존 ‘지분을 계속 보유한다’는 회계 전제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계약자지분조정 8조 6481억 원을 보험계약마진(CSM)에 반영하게 되면 미래 이익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요?
A. 코스피 급등세와 배당세제 개선 기대로 국내 주식형 펀드가 가장 매력적입니다. 증권사 CEO 93%가 코스피 3500 전망을 제시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의 매도 압력을 고려해 주식 60%, 채권 30%, 대체투자 10% 비중으로 분산투자를 유지하시되 코스피 3200선 근접 시 일부 차익실현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Q. 금 ETF에 투자할 때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운용보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0.15% 초저보수 상품을 우선 고려하셔야 합니다. 미래에셋 'TIGER KRX 금 현물 ETF'가 업계 최저 보수로 출시되면서 한투 'ACE KRX 금 현물 ETF'도 보수 인하를 검토 중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수준에서 분산투자 차원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Q. 부동산 상승 기대감이 높은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리츠와 부동산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우선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3년 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로 대출금리 부담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직접 부동산 투자보다는 리츠 ETF나 부동산 펀드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부동산 상승 수혜를 누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주식 비중 전략적 조정: 코스피 3200선 근접 시 대형주 30% 차익실현, 배당주와 성장주 균형 배분 실행
✓ 배당주 선별 매수: 배당성향 35% 이상 우량기업 발굴해 분리과세 혜택 대비 포지션 선제 구축
✓ 금 ETF 상품 교체: 기존 0.5% 보수 상품을 0.15% 초저보수 상품으로 즉시 전환해 연간 비용 70% 절감
✓ 변동성 대응 포지션: 코스피 3150~3200 구간 국민연금 매도 시점 대비 현금 비중 15% 확보 필수
✓ 대체투자 확대 검토: 부동산 직접투자 대신 리츠 ETF 10% 편입으로 유동성과 수익성 동시 추구
[키워드 TOP 5]
코스피 3500, 배당분리과세, 금 ETF 보수전쟁, 국민연금 매도압박, 부동산 상승기대,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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