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086450)이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와 D-판테놀을 조합한 피부염 치료제 ‘센스킨크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센스킨크림은 항염 효과가 뛰어난 저자극성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에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재생을 돕는 D-판테놀을 5% 고함량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두 성분이 함께 작용해 염증 완화는 물론 피부 회복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홍반, 벗겨짐 등 여름철 피부 손상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염증 반응에 유용하다. D-판테놀은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며, 손상 부위의 빠른 진정을 돕는다. 또한 긁어서 손상된 부위의 재생을 촉진하고 가려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만성 알레르기성 피부염 환자에게도 적합하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가 장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연고는 사용 기간이 1주 이내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센스킨크림은 최대 2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환부에 하루 1~2회 얇게 바르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피부에 부담을 덜 주는 저강도 성분과 피부 회복 성분을 함께 담았다”며 “어린이나 여성처럼 피부가 예민한 사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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