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이달 20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이후 사흘 간 1만 7000명에 달하는 고객이 다녀갔다고 24일 밝혔다.
주력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맨·우먼 라인업과 뷰티·홈 등을 함께 구성해 공략한 것이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6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자리 잡은 시흥 배곧 신도시는 영유아를 동반한 2030세대 젊은 가족들이 많은 지역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현대백화점 울산점,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 주요 지역 거점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27일에는 충북 청주에 영업 면적 기준 820.7㎡(248평) 규모의 새로운 매장도 선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울렛,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요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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