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24일 ‘인공지능(AI) 시대, 에너지 고속도로가 패권 좌우한다’를 주제로 제21회 에너지전략포럼을 개최합니다.
AI 산업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는 핵심 공약으로 에너지 고속도로를 제시했습니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구축하고 서해~남해~동해안을 잇는 ‘U’ 자형 해상 전력망을 2040년까지 완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규 전력망 확충을 통해 지방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핵심 수요지인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력망 확충은 AI 시대 필수 과제가 됐습니다. 촘촘한 전력망 없이는 AI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산업계·학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력망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포럼 참석은 회원들로 제한한 점 양해를 바라며 독자들께는 포럼의 알찬 내용을 지면을 통해 충실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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