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005380)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비롯해 금사자상(금상) 2개, 은사자상( 은상) 2개로 총 5관왕의 쾌거를 거두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영화배우 손석구와 협업해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Grand prix)와 금사자상 2개·은사자상 1개 등 총 4관왕에 올랐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후 스낵 무비 밤낚시가 지난 20일 필름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추가 수상하면서 5관왕으로 이번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현대차의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총 8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내 2개 카테고리에서 금사자상, 1개 카테고리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공동기획사 이노션과 함께 칸 국제 광고제의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는 주제의 공식 세미나도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크리스티 린드 최고 고객 책임자(CCO)가 진행했고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지 전무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창작자들과의 협업 하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수상을 비롯해 역대 칸 국제 광고제에서 총 1개의 그랑프리, 2 개의 금사자상, 5 개의 은사자상, 6 개의 동사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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