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충북 진천공장 건립에 2280억 원을 투자한다.
20일 오리온은 국내 및 해외 수출 생산 물량의 확대를 위해 이 같은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오리온은 4월 이사회에서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를 통합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진천공장 부지는 18만 8000㎡(약 5만 7000평) 규모로 올 8월 1일 착공해 2027년 6월 30일 준공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액은 4월에 밝힌 진천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총 4600억원의 투자금액 중 생산공장·물류센터·포장재동 건물 투자에 대한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수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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