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차세대 D램 하반기 증설한다"…‘엔비디아 대항마’ 마벨테크놀로지, 삼성전기 택했다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삼성전자 하반기 평택 4공장 차세대 D램 증설… 전영현 체제 첫 성과 가시화

코스피 PBR 1배 돌파하며 3000선 목전… 단기 과열 우려 속 속도 조절 불가피

정부 30조 원 추경 확정에 적자국채 20조 원 발행… 내수 부양 vs 재정건전성 딜레마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D램 증설에 코스피 PBR 1배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투자 대폭 확대: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평택 4공장에 10나노급 6세대 D램 생산라인을 월 8만장 규모로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로운 DS부문 수장으로 선임된 후 차세대 D램 설계 구조를 전면 수정하는 파격적 결단을 내린 것이다. 화성 17라인의 일부 D램 라인도 내년 초 월 1만 5000장 안팎의 10나노급 6세대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 코스피 PBR 3000선 근접: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를 넘어서며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9일 0.80배까지 떨어졌던 PBR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은 PBR 1.05배에 해당하는 3100을 상단으로 예상하지만 일시적 수급 요인에 따라 오버슈팅이 나올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 확정: 정부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면서 19조 8000억 원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으로 국가 채무가 사상 처음 1300조 원을 돌파하고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이 4.2%를 넘었다. 특히 지출 구조조정과 기금 가용재원 활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했지만 전체 추경의 65%를 적자 국채에 기대는 구조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삼성 차세대 D램 하반기 증설한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평택 4공장에 10나노급 6세대 D램 생산라인을 월 8만장 규모로 증설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D램 설계를 전면 수정한 파격적 결단으로 테스트 수율이 크게 개선됐다. 평택 4공장 전체 생산능력의 40%를 차세대 D램으로 채우는 행보는 상당한 사업 자신감으로 읽힌다. 반도체 경쟁력 빠른 회복을 위한 적극적 설비투자로 관련 장비·소재 업체들의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

2. PBR 1배 찍은 코스피…“단기 속도 조절 불가피”

- 핵심 요약: 코스피 PBR이 1배를 돌파하며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과열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 9일 0.80배까지 급락했던 PBR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급등세를 이어오며 1배를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PBR 1.05배인 3100 수준을 상단으로 예상하지만 일시적 수급 요인에 따른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닥도 본다. 중장기적으로는 새 정부의 AI 정책과 금리 인하 등 호재가 남아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3. ‘엔비디아 대항마’ 마벨테크놀로지 삼성전기 택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기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에 실리콘 캐패시터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마벨은 삼성전기의 실리콘 캐패시터가 적용된 AI 가속기를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하고 있다. 실리콘 캐패시터는 삼성전기가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사업 중 하나로 이번 납품으로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벨을 통한 자체 AI 가속기 주문이 확대되면서 삼성전기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적자 국채 발행만 20조 달해…李정부, 재정준칙 사실상 후퇴

- 핵심 요약: 정부가 30조 5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확정하면서 19조 8000억 원의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10조 4000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GDP 대비 적자 비율이 4.2%로 재정준칙 가이드라인을 크게 웃돌았다. 국가채무가 사상 처음 13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건설·유통 등 내수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대규모 국채 발행으로 인한 금리 상승 압력과 시장 불안 요인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5. 살아나는 ‘밸류업’…ETF에도 뭉칫돈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코스피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관련 ETF로 자금이 몰리는 모양새다. 19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4월 연저점 대비 31.87% 급등해 코스피 상승률 29.89%를 넘어섰다.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주주 환원에 적극적인 금융주가 주로 편입되면서 새 정부 정책 방향과 맞아떨어진 결과다. 밸류업 ETF 12종의 순자산 총액도 6044억 원에서 6374억 원으로 증가하며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된다.



6. 법인세 4.7조·부가세 4.3조 ‘펑크’…세입경정 10.3조 반영

- 핵심 요약: 정부가 2차 추경안에 10조 3000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법인세가 4조 7000억 원, 부가세가 4조 3000억 원 각각 감액되면서 전체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10조 원 넘게 줄어든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하는 감액경정으로 규모는 역대 세 번째다. 경기 부진으로 인한 법인세 부진과 민간 소비 둔화에 따른 부가세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세수 부족은 재정 여건 악화로 이어져 향후 추가적인 정책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자주 묻는 질문]

Q. 반도체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

A. 삼성전자 설비투자 재개로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어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합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평택 4공장에 월 8만장 규모의 차세대 D램 증설에 본격 나서면서 반도체 초격차 복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주가에 일부 반영된 만큼 단기 조정 후 매수하거나, 아직 상승 여력이 큰 장비·소재 업체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평택 4공장 월 8만장 증설과 화성 17라인 월 1만 5000장 전환으로 직접적 수혜를 받을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Q. 코스피 3000 돌파 후 추가 상승 가능성은?

A. PBR 1배 돌파로 3000 돌파는 시간 문제이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높습니다. 증권가에서는 PBR 1.05배인 3100 수준까지 추가 상승을 예상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과열 우려로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합니다. 7월 미국 관세 유예 기간 종료, ECB 회의, FOMC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어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새 정부의 데이터센터·AI 고속도로 구축, 민간투자 100조 원 유치 등 정책 호재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Q. 밸류업 관련주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A. 새 정부 정책 기조와 맞물려 주주 환원 적극적 기업 중심 투자가 유효합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4월 대비 31.87% 급등하며 코스피 29.89%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뿐만 아니라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 ETF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어 개별 종목 발굴이 어려운 투자자는 밸류업 ETF를 통한 분산투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반도체 투자 확대 모니터링: 삼성전자 평택 4공장 월 8만장 D램 증설로 장비·소재주의 단계적 수주 확대 예상, 선별적 매수 전략 수립

✓ 시장 과열 수준 점검: 코스피 PBR 1배 돌파로 단기 조정 가능성 높아, 3100 상단 근접 시 일부 차익실현 검토

✓ 밸류업 테마주 발굴: 새 정부 주주친화 정책으로 배당·자사주 소각 적극적 금융주·증권주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검토 필요

✓ 내수 부양주 선별 투자: 30조 원 추경으로 건설·유통주 수혜 예상되나 금리 상승 리스크와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병행 모니터링

✓ 대외 리스크 관리 강화: 이란-이스라엘 갈등, 7월 관세 유예 종료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 증가로 변동성 확대 대비

[키워드 TOP 5]

반도체 설비투자, 코스피 PBR 돌파, 밸류업 수혜주, 추경 내수 부양, 시장 과열 조정,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20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