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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로 의약품 배송' 기아·지오영 맞손

국내 첫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

연 1800만km 배송망에 탄소 절감 추진

유광렬(오른쪽) 지오영 사장과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이 이달 18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오영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PV5’로 의약품을 배송한다.

지오영은 기아와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배송 차량에 PV5를 시범 도입해 의약품 배송 현장 전반에 ESG 모빌리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일부 배송 구간에 PV5를 투입해 실제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ESG 성과를 수치화해 친환경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아의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별도 단말기 없이 △실시간 차량 상태 △운행 기록 △정비 이력 △운전 습관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관리한다. 지오영은 전국 50여 개 물류 거점과 500여 대의 배송 차량을 통해 연간 약 1800만km, 하루 평균 2만 7000건 이상의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전국 의약품 유통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며 “ESG를 실천으로 증명하는 친환경 의약품 물류의 대표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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