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항공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한국 저비용항공사(LCC)로 선정됐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발표한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LCC)' 부문에서 이스타항공을 수상 기업으로 뽑았다.
스카이트랙스는 1999년부터 매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부문별 최고의 항공사를 선발해왔다. 이스타항공은 올 해 신설된 국가별 LCC 평가에서 한국 항공사 중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해 5월까지 세계 100여개국에서 2230만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기반해 이뤄졌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수상에 대해 최신 항공기 운영을 통한 안전·쾌적성 증대, 서비스 품질 증진, 합리적인 운임 제공 등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끌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15대 중 5대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같은 기종 5대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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