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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속도 조절' 이창용 “집값 지켜본 뒤 결정”…"훨훨 나는 조선·방산" 신한·한화 ETF 1조 클럽 가입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이창용 총재 “가계부채·주택시장 보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은행주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

정부 AI 투자에 16조 원 붓는다… GPU 5만 개 확보로 메모리 업체 ‘훨훨’

조선·방산 ETF 1조 원 클럽 입성… 국내 테마형 ETF 최초 기록 달성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집값 때문에 금리 못 내리는 한국은행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리 인하 신중론 확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언제, 어느 정도 내릴지는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해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잘못을 범하면 안 될 것”이라며 신중한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행 조사국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서울과 전국 간 집값 상승률 격차는 69.4%포인트로 주요 7개국 중 가장 컸다.

■ 정부, AI 분야에 5년간 16조 원 이상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 정부 5년간 총 16조 원 안팎의 예산을 AI 분야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했다. 특히 첨단 GPU 5만 개 및 AI 반도체 등 기술주권 확보에 12조 3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AI 기본사회 구축에 1조 245억 원, AI 인재 확보 방안에 1조 2800억 원을 배정한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 조선·방산 ETF 국내 테마형 최초로 1조 원 돌파: ‘PLUS K방산’과 ‘SOL 조선TOP3플러스’가 전날 기준 순자산 각각 1조 532억 원, 1조 8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PLUS K방산은 연초 이후에만 순자산이 7308억 원 증가했다. 국내 투자 ETF 전체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자산 증가액이다. SOL 조선TOP3플러스도 지난해 기준 순자산 약 4800억 원에서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몸집을 불려 눈길을 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이창용,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집값 지켜본 뒤 결정”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상황을 보며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서울 집값은 112.3% 오른 반면 전국 평균은 42.9% 상승에 그쳤다. 이 총재는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해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잘못을 범하면 안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 과열 우려를 드러냈다.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서는 “효율성 측면에서 보편 지원보다 어려운 자영업자나 영세 사업자에게 집중하는 선택적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2. 정부 ‘게임체인저’ AI에 5년간 16조 투입

-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3강 도약을 위해 5년간 16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첨단 GPU 5만 개 및 AI 반도체 등 기술주권 확보에 12조 3000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전 국민 ‘모두의 AI’ 제공과 국방·공공·산업 등 분야별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에는 AI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총 6000억 원을 투입해 AX실증밸리를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155개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3. 훨훨 나는 조선·방산…신한·한화 ETF 1조 클럽 가입

- 핵심 요약: PLUS K방산과 SOL 조선TOP3플러스가 각각 1조 532억 원, 1조 88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국내 테마형 ETF 최초로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PLUS K방산은 연초 이후에만 순자산이 7308억 원 폭증했다. 국내 방산이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면서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SOL 조선TOP3플러스도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약 4800억 원에서 반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성장한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저성장 탈출구…與 ‘한일 FTA’ 추진

- 핵심 요약: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한일 FTA 타당성 분석 자료를 요청했다. 양국의 국내총생산을 합치면 약 83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전 세계 3위 규모다. 고소득 인구만 1억 7500만 명에 이르며 소비력만 보면 미국·EU에 뒤지지 않는 초대형 시장이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우리의 시장이 좁기 때문에 이걸 뚫고 나가려면 일본이라는 새로운 경제 영토가 필요하고 일본도 우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 기보유 자사주 강제 소각은 피했지만…처분 까다로워진다

- 핵심 요약: 국정기획위원회가 “상장사 자사주에 대한 원칙적 소각 근거를 마련하고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규제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자사주 취득은 상여금 지급이나 주식 보상 등을 제외하고 소각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기보유 자사주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되 자사주 처분 시 신주 발행 절차를 준용해 심사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6. 창신 D램·양쯔 낸드…中 ‘반도체 굴기’ 첨단칩 노린다

- 핵심 요약: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올해 말까지 4세대 HBM 제품인 HBM3 양산을 위한 인증 절차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현재 최선단 제품인 5세대 HBM(HBM3E) 역시 2년 내 양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HBM은 D램 출하량의 5% 수준이었지만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압도적이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전체 반도체 매출 대비 9.2%를 R&D에 투자해 전년(7.6%) 대비 1.6%포인트 증가한 모습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은 금리 인하 지연으로 금융주 지금 사도 될까요?

A.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로 은행주들의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감이 급격히 높아져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합니다. 이창용 총재가 '가계부채·주택시장·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금융과 신한금융 등 대형 은행주를 중심으로 단계적 투자가 유효하며, 특히 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인 은행들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Q. 정부 AI 투자 16조 원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나요?

A. AI 인프라 구축 수혜를 받는 메모리 반도체와 AI 서비스 기업에 투자 기회가 크게 확대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GPU와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 공급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부의 AI 기본사회 구축 정책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기회를 얻게 됩니다. 5년간 지속될 투자이므로 중장기 관점에서 분할 투자 전략이 적합합니다.

Q. 조선·방산 ETF 1조 원 돌파 후에도 추가 상승 가능한가요?

A. 조선·방산 업종의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합니다. PLUS K방산과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1조 원 클럽 가입은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시스템 등 대표 종목들의 실적 개선과 해외 수주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동력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있어 분할 매수나 ETF를 활용한 투자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리 정책 변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로 은행주 투자 매력도가 급증, KB금융·신한금융 등 대형주 중심 투자 검토

✓ AI 정책 수혜주: 정부의 16조 원 투입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카카오 등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 테마주 투자 전략: 조선·방산 ETF의 1조 원 돌파로 추가 상승 가능성 확보, 개별 종목 대신 ETF 활용해 리스크 분산

✓ 자사주 규제 영향: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 하락 가능성, 포트폴리오 점검 및 조정 필요

✓ 중국 반도체 경쟁: 국내 메모리 업체의 중장기 경쟁 리스크 고려, 단기 HBM 수요 증가 수혜에 집중 투자

[키워드 TOP 5]

한은 금리 정책, AI 정부 투자, 조선방산 ETF, 자사주 규제, 중국 반도체 경쟁,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9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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