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섬유기술 기업 커버써먼이 ‘지지대가 포함된 인체 친화적 날개형 에어 쿠션’ 기술에 대해 특허 및 디자인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버써먼은 해당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에어 넥 쿠션 제품 ‘필로우오(Pillow’O’)’도 출시했다.
커버써먼은 공기·열·빛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섬유 기술 기반 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25건의 국내외 특허와 250건 이상의 디자인·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커버써먼의 독자적인 ‘에어테크’에 뒷목을 지지해주는 11자 형태의 비대칭 융착 구조를 더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에어 주입량을 조절해 체형에 맞는 착용감과 안정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출시한 필로우오는 쿨링 기능이 뛰어난 ‘소로나 쿨터치’ 원사를 적용한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혼합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커버를 분리하지 않고 세탁할 수 있어 관리도 간편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 포켓에 접어 넣을 수 있는 팩커블 구조로 휴대성과 보관 효율성을 높였다. 커버써먼은 앞으로 여행, 일상, 휴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에어테크 기반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놓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 커버써먼의 기술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버써먼은 자체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KEEK)’를 운영하며 목베개와 후디를 결합한 주력 제품 ‘필로우디(Pillowdy)’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누적 판매량 6만 7000개를 기록했으며,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주요 면세점 및 호텔 매장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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