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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IPO 주관사 선정 작업 돌입 [시그널]

혈액제제 개발·제조 기업

주요 증권사 경쟁PT 실시





SK그룹의 바이오 기업 SK플라즈마가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본격 들어섰다. SK플라즈마는 사람의 혈장으로 만든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다음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 다수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해 5곳이 PT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플라즈마는 출혈성 쇼크 치료제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있는 SK디스커버리가 모회사다. 매출이 2022년 1481억 원, 2023년 1733억 원, 지난해 2215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67억 원이다. 국내와 해외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신사업 진출을 IPO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SK플라즈마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면 이후 기업 실사 등을 거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게 된다. 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일반청약 및 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증시에 상장한다. IB 업계에서는 SK플라즈마 기업가치를 1조 원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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