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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사, 임단협 앞두고 상호 고소·고발 일괄 취하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에 공감대 이뤄"

하청 노사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 사진 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042660)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고소·고발 사건들을 상호 일괄 취하하기로 18일 합의했다. 같은 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2024년 임금·단체협상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는 이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 현안을 해소하기로 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한화오션 측은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원들의 권익 신장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에 한화오션 노사가 공감대를 이룬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단협의 원만한 합의 등 향후 생산적인 노사 협의와 상생의 노사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이 참여한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한화오션 협력사와 노조는 전날 오후 9시께 임단협 장점 합의안 성격인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번 교섭의 쟁점이었던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했다. 또 휴업 수당 지급 명문화와 산업재해 은폐 근절 등 세부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노조는 운영위원회 승인과 조합원 총회 등을 거쳐 사측과 최종 합의를 이룰 방침이다. 임단협 잠정 합의에 따라 김형수 조선하청지회장이 서울 한화 본사에서 90일 넘게 벌인 고공농성도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회장은 19일 오후 2시 고공농정 해제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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