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전, 라트비아와 차세대 배전망 협력…"유럽 전력시장 진출"

'Grid-K ADMS' 기술 실증 MOU

정치교(왼쪽) 한국전력 안전&영업배전부사장, 비간츠 라진스 라트비아 사달레스 티클스 부사장이 지난 17일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기술 협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




한국전력이 라트비아 최대 배전회사와 손잡고 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17일 라트비아 배전회사 사달레스 티클스와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Grid-K ADMS)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8회 국제배전망협의회' 컨퍼런스 기간 중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의 Grid-K ADMS 기술 실증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플랫폼 ‘Grid-K ADMS’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화는 물론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Grid-K ADMS는 지난해 9월 전국 확대 구축을 완료한 첨단 배전망 운영플랫폼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라트비아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으로 배전망의 고도화와 효율적 운영이 중요한 과제다. 이에 Grid-K ADMS는 라트비아의 에너지 전환에 부합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전은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한전의 우수한 배전 기술이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Grid-K ADMS를 중심으로 라트비아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력시장에서의 기술협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