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시 서북구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LH는 전날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자리한 국가유공자 후손의 주택을 방문해 개보수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LH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 등 40여 명은 약 8시간에 걸쳐 낡은 지붕과 데크, 처마 등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활동은 LH의 국가유공자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LH는 ‘명예를 품은 집’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총 224가구의 국가유공자 주택 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80여 가구를 추가 지원하여 총 3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그 뜻을 기리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후손분들께 더 쾌적하고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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