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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시총 38조 돌파…셀트리온 제치고 17년 만에 ‘톱10’ 진입 성공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원전 투자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올 239% 급등… 셀트리온 제치고 시총 10위

현대글로비스 2006억 원 출자로 화물항공 최대주주 등극… 독과점 구조 완성 임박

5대 은행 연체율 11년 최고 기록… 소상공인 부실 징후로 금융권 경계감 확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시총 38조 돌파 비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두산에너빌리티 17년 만에 시총 10위 진입: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9.16% 오른 5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8조 1774억 원까지 늘어나면서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총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지난해 말 1만 7750원에서 이날 5만 9600원으로 239% 급등했고, 이달만 주가가 47.7% 올랐다. 글로벌 원자력 산업 투자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 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화물 인수: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 2006억 원을 출자해 지분 45.2%를 확보했다. 당초 알려진 1500억 원 대비 506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인수로 현대글로비스는 아시아나화물의 최다 출자자가로 자리매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통합 화물항공사 매각 시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5대 은행 가계·자영업자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치 기록: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 평균값이 0.49%로 집계되어 4월 말 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7%로 2014년 9월 말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계 연체율도 0.36%로 2014년 6월 말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커지는 원전 기대감…두산에너빌리티 17년 만에 시총 10위 진입 [줍줍 리포트]

- 핵심 요약: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9.16% 치솟아 5만 96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8조 1774억 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을 제치고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원전 용량을 4배로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원전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진 영향에서다. 삼성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를 국내 원자력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고 목표 주가를 6만 2000원으로 제시했다.

2. [단독] 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화물 인수 펀드에 2006억 출자…지분 45.2% 확보 [시그널]

- 핵심 요약: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 2006억 원을 출자했다. 당초 알려진 1500억 원 대비 506억 원 증액되어 최다 출자자가 된 것이다. 출자 지분은 45.2%다. 현대글로비스는 통합 화물항공사 매각 시 우선매수권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화물항공사 출범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3. 가계·자영업자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

- 핵심 요약: 5대 은행의 5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이 0.49%로 4월 말 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대출 주체별 연체율은 가계 0.36%,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를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67%로 2014년 9월 말 이후 10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가계·개인 사업자 대출의 부실 위험 지표는 9∼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AI 신약’ 눈앞에 둔 美…韓은 개인정보 장벽에 막혀

- 핵심 요약: 미국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리커전파마슈티컬즈가 현재까지 AI로 발굴한 6개의 신약 후보 물질을 임상 2상에 진입시켰다. 특히 REC-994는 최근 뇌혈관기형 환자 대상 임상 2상 결과 뇌 병변이 50% 줄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리커전이 업계의 전망대로 3년 안에 REC-994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으면 ‘세계 최초 AI 신약’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의료 데이터가 신약 개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20개 이상의 주에서 진료 정보의 소유권이 의료기관에게 있다고 인정해주는 미국의 유연한 개인정보 규제 덕분이다. 반면 국내 AI 신약 개발 산업은 과도한 개인정보 보호 규제에 가로 막혀 있어 임상 2상 진입은 이노보테라퓨틱스 한 곳 뿐이다.

5. 中 ‘희토류 카드’에 당한 美, 희토류 확보 속도전



- 핵심 요약: 미국 수출입은행이 뉴욕 기반 자원개발사 크리티컬 메탈스에 최대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의향서를 전달했다. 해당 자금은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 광산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억 9000만 달러 규모로 내년부터 연간 8만 5000톤의 희토류 농축물 생산을 목표로 한다. 미국이 공급망 자립을 위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앞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조치에 맞서 희토류 금속 및 자석의 대미 수출을 제한한 상태다.

6. 한계봉착 G7, 美 빼고 다 쪼그라들었다

- 핵심 요약: G7 회원국 중 미국을 제외한 6개국의 세계 GDP 비중이 2000년 35%에서 2024년 18%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비중은 30%에서 26%로 줄었지만 G7 내에서만 보면 46%에서 59%로 확대됐다. 반면 브릭스 플러스 10개국의 GDP 합계가 세계 총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0%에서 2024년 27%로 뛰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세계 GDP 비중만 17%로 G6 수치에 맞먹는.

[자주 묻는 질문]

Q.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

A. 단기 조정 후 분할 매수가 바람직합니다. 주가가 연초 대비 239% 폭등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글로벌 원전 투자 확대 모멘텀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입니다. 삼성증권 목표주가 6만 2000원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나, 2027년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합니다.

Q. 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화물 인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A.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2006억 원 출자로 45.2% 지분을 확보하며 통합 화물항공사의 실질적 지배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독과점적 지위와 8월 통합 화물항공사 출범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초기 투자비용 부담과 통합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는 시점에서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연체율 증가가 금융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A. 단기적으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대 은행의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충당금 설정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특히 개인사업자 연체율 0.67%는 내수 부진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금융주 실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연체율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고 경기 회복 시 정상화될 수 있어 우량 금융주 중심으로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원전 관련주 투자 전략: 두산에너빌리티 단기 조정 시 분할 매수, 목표주가 6만 2000원 달성 시 수익 실현 검토

✓ 항공화물 업종 모니터링: 현대글로비스 8월 통합 화물항공사 출범 전후 실적 개선 여부와 시너지 효과 점검 필요

✓ 금융주 리스크 관리: 월별 연체율 추이 지속 모니터링, 충당금 설정 확대에 따른 분기별 실적 영향 사전 점검

✓ 내수 경기 민감주 경계: 가계·자영업자 연체율 11년 최고치 기록으로 내수 의존도 높은 업종 신중한 접근 필요

[키워드 TOP 5]

원전 산업 투자 확대, 두산에너빌리티 급등, 항공화물 통합, 연체율 최고치,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17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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